청미래덩굴은 토복령의 뿌리 줄기이다. 뿌리는 굵고 구불구불하고 길며 줄기에 작은 가시들이 박혀있다. 초겨울이나 가을에 뿌리를 파서 노두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청미래 순을 따서 발효액을 만든 적이 있는데 맛이 일품이다 비빔국수에 설탕대신 넣으니 비빔국수의 맛이 가볍지 않고 깊고 맛있다. 열매도 식용이 가능하고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 때 이용하면 멋지고 자연스러운 열매의 고급진 리스가 탄생한다.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 위, 비장에 들어간다. 백가지 독을 풀고 습을 제거하며 관절을 이롭게 하고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 염증완화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아주 옛날 “메밀묵 사려 찹쌀떡”하며 팔러다니던 떡을 싼 잎이 망개잎이다. 떡을 달라붙지 않게 하고 쉬지않게 하여 오래된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약초다. 하루 20-40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효능으로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며 매독을 치료하는데 좋다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